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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의 첫 거래일, 국내 증시는 방향성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코스닥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번 장세는 글로벌 증시의 강세 영향과 대외 리스크 완화 기대가 맞물렸지만,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되기에는 부족했던 하루였습니다.
주요 지수 동향
구분 지수 등락폭(포인트) 등락률
| KOSPI | 2,548.86 | ▲ 2.56p | +0.10% |
| KOSDAQ | 719.41 | ▼ 10.28p | -1.41% |
| KOSPI200 | 337.20 | ▲ 0.20p | +0.06% |
| KOSDAQ150 | 1,177.70 | ▼ 20.00p | -1.81% |
| KRX300 | 1,554.04 | ▼ 1.25p | -0.08% |
오늘 시장을 움직인 요인
코스피 시장
- 관세 이슈 완화로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 확대에 따라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 마감.
- 조선, 방산, 통신 업종이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 기관은 순매수(+960억 원),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순매도(-1,075억 원, -556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 업종별로는 오락·문화(+4.4%), 건설(+3.0%), 금속(+2.5%)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
- 나스닥 상승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외국인(-586억 원)과 기관(-1,138억 원)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
- 특히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의 소송 이슈가 부각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 개인 투자자는 1,850억 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2.6%), 금속(-2.5%), 기계·장비(-2.2%)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및 기타 시장 상황
항목 수치 변동
| 원/달러 환율 | 1,443.2원 | +3.4원 |
| 국제유가(WTI) | 63.28달러/배럴 | +0.41% |
| 브렌트유 | 65.8달러/배럴 | +0.15% |
| 미국 10년 국채금리 | 4.236% | -8.5bp |
- 원화는 5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 국제유가는 3일 연속 상승하며 에너지 관련 종목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습니다.
해외 주요 지수
지수 등락률
| 다우존스 | +0.1% |
| 나스닥 | +1.3% |
| 독일 DAX | +0.8% |
| 호주 ASX | +0.4% |
| 일본 니케이 | +0.4% |
| 중국 상해종합 | -0.1% |
| 대만 TWI | +0.8% |
| 홍콩 HSI | +0.3% |
미국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 전반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중국은 미중 무역 긴장 지속과 경기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의 투자 포인트 요약
- 코스피는 대외 리스크 완화 기대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지만,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힘을 받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크게 하락해 변동성이 여전함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증시 강세는 긍정적이지만, 원화 약세와 환율 불안은 여전히 시장의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만큼 섹터별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한줄 요약
국내 증시는 대외 완화 기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에 눌린 하루, 코스피는 버텼지만 코스닥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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